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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쁜아이들/아지들

김해 애견운동장 멍프리

by 집사의하루 2019. 12. 14.

꽃님이 딸기 애견 운동장 가다

 

 

몇일전 날이 더 추워지기 전에 애견 운동장에 갔다 왔다

미세먼지가 좀 있었지만, 날이 따뜻해서 괜찮았다

우리 집에서 멍프리까진 1시간 정도 걸렸던 거 같다

 

멍프리 가는길

딸기는 밖에 나가거나 차만 타면 운다

자기가 또 버려지는 줄 아는 건지.. ㅠ

그 반면에 꽃님이는 밖에 나오면 되게 얌전하다 ㅎ

 

멍프리 도착

 도착 후 애들이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냄새 맡고 다닌다

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도 많고 강아지들도 많았다

12kg 미만이라고 적혀있는데 검사는 딱히 하지 않는 것 같다

옆에 매점에서 애들 수제간식이랑 라면과 과자를 사 먹을 수 있다

 

꽃님이 궁둥이 냄새 맡는 아이

꽃님이는 소심하고 사교성도 없어서 먼저 다가가지 않는 편이다

자기한테 너무 친한척하면 싫어한다

그래서 계속 따라다니면서 주시를 했는데 그렇게 싫어하진 않았다

멍프리는 다른 애견 운동장보다 좀 넓은 편이라 애들이 뛰어놀기는 좋다

하지만 우리 애들은 노견이라 그냥 산책하는 수준이었다

 

애견운동장에서도 같이 다니는 두 아이

노견이라 그런지 멍프리있는 아이들이랑 놀진 않고

둘이 같이 다니면서 냄새를 맡고 다닌다

한 번씩 강아지들이 친한척하는데 그냥 무시한다..;

 

멍프리 포토존

이제 다 놀고 집에 가려고 했는데 포토존이 있어서 한번 찍어봤다

한.. 30장 정도 찍은 거 같은데 건진 사진은 몇 장밖에 안된다

아프지 말고 행복하자 우리, 이 글귀가 너무 맘에 든다

 

집에가는길

집에 가는 길엔 애들이 차 안에서 뻗었다 ;

오랜만에 오래 걸어서 힘든가 보다

집에 가서 목욕하고 꿀잠을 자더라~

 

멍프리 정보
멍프리 운동장

꽃님이 딸기한테는 애견 운동장이 안 맞는 것 같다 ㅠ

젊은강아지들은 활기차게 뛰어놀고 신났는데 우리 애들만 못 놈ㅠㅠ

꽃님이 딸기 젊을 때 이런데 왔어야 했는데 아쉬웠다

날 풀리면 애견 펜션에 가서 따로 놀아야겠다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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