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2년지기 친구들과 계모임을 만들었다.
두달에 한번 모이는 모임이고 이번이 두번째이다
모임이름은.. ' 아마곗돈 '
1차는 내가 좋아하는 맛찬들 ~~
여기선 간단하게 술자리를 하며 밥을 먹었다.
고기맛이 약간 달라진것 같은..?
예전에는 진짜진짜 맛있었는데 가면갈수록 보통 고기집 맛과 비슷해지는것같다.
가격도 다른 고기집보다는 비싼편인데 ㅠ 아쉽다
2차로는 새로생긴 술집으로 갔다 ~
입구부터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하는데 방이 있어서 좋았다.
예전엔 방이나 문닫고 먹는 술집이 많았는데 .. 다 어디로간거지?
1차에서 고기를 그렇게 먹고왔는데도 ...ㅋ
2차에서 언제먹었냐는듯 많이 시켜 먹었다.
닭꼬치를 6개세트 시켰다가 12개 모듬세트를 또 시켰고,
모듬회를 먹고 연어회를 또 시켜먹었다;
2차로 끝날것 같았지만 아쉬워서
간단하게 3차로 칵테일을 먹으러 갔는데...?
또 먹고있는 우리들..ㅋㅋ
그 밖에 2차에서 나와서 어묵도 먹었다..
진짜 진짜 많이 먹은듯;ㅎㅎ
친구가 화장실에서 20대초반 친구둘이서 얘기하는모습을 보곤
우리도 예전에 저랬었는데~ 참 이뻐보인다며 ㅎㅎㅎ
나이먹은게 새삼 느껴진다며..흑흑
그래도 아직 우린 젊다고! 말해주었다!!
나이가 먹으면 먹을수록 친구들 다같이 모이는게 힘들어지니까
계모임을 해서라도 만나야되는 현실 ㅠ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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