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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견강아지 수제간식만들기 꽃님이와 딸기는 노견이다 강아지 수제간식이라 하면 건조간식이 많다. 예전엔 수제 건조간식을 사 먹였다 건조간식은 정말 많이 딱딱하다 한 번은 탈난적이 있어 그 뒤 론 안 먹인다 이젠 아이들이 노견이라서 딱딱한 건 먹을 수가 없다. 자주 만들어주는 편은 아니지만 가끔 영양식이나 간식을 만들어주는 편이다 단호박을 쪄서 계란 노른자와 익은 단호박이랑 섞는다. 그리고 계란 흰자는 머랭을 쳐서 같이 섞으면 된다 전자레인지용 그릇에 담고 3~4분 돌려주면 끝 엄청 간단하고 맛도 좋다 닭가슴살을 갈아서 찐 두부를 섞어 계란 넣고 프라이팬에 구워주면 된다. 이것도 애들이 엄청 잘 먹는다 애들 수제간식은 사람이 먹어도 된다 (만들면서 많이 주워 먹는 건 안 비밀) 예전에는 건조기로 닭가슴살 고구마말이 고구마 말랭이를 자.. 2019. 12. 11.
나의 첫 고양이 이쁜이 이쁜이는 길고양이였다. 이쁜이를 처음만난건 2013년 여름.. 집 앞에서 먹을걸 구걸하면서부터다. 예전 우리 집 근처에는 골목이 많아서 고양이가 많았다. 하지만 사람을 경계하는 탓에 제대로 본 적이 없었다.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고양이가 나를 보며 울었다. '배가 고파서 그러나?' 고양이 먹는 게 없던 터라 북어채를 줘봤는데 엄청 잘 먹었다. 눈이 아주 이쁜 고양이라 이쁜이라고 불렀다. 그리고 엄청 말랐었다. 그렇게 며칠을 오던 아이가 새끼를 전부 집 앞으로 데리고 왔다. 하지만, 새끼들은 안 좋은 환경과 몸이 약했는지 모두 무지개다리를 건넜다. 그렇게 밥을 준지 1년쯤 정도 되었을 때 집을 10분 거리에 있는 다른 곳으로 이사를 해야 했다. 걱정이 되었지만 옆집 아주머니께서 사료를 주신다고 해서 하루.. 2019. 12. 10.
나의 첫 강아지 꽃님이 꽃님이는 나의 첫 강아지이다. 아빠가 학대당하고 있는 강아지가 있다며 데리고 오셨다. 이제 1살 가까이 되는 시츄 여아였다. 처음 데리고 왔을 때 이 사진 얼굴보다 눈이 안보 일정도로 털이 많고 삽살개? 같은 종인줄 알았다. 미용하고 보니 다른 강아지인 줄 알고, 우리 강아지 어디 있냐고 물었던 기억이 있다; 사료는 잘 먹지도 않고 , 간식이나 사람 먹는 음식을 좋아했다 학대를 당한아이라 눈치도 많이보고 애정결핍이 심하다. 사료도 손으로 직접 먹여야 먹고 대소변도 사람 없을 때만 본다. 꽃님이를 키운 지 8년쯤 지났을 때 2016년 3월 26일 딸기가 우리 집에 왔다. 혼자 사랑을 받았던 꽃님이는 딸기를 엄청 싫어했다. 가까이 오면 입질도 하고 두 번 정도 코도 물렸다. 그런데, 자기 스스로 사료도 안 .. 2019. 12. 10.
어미에게 버림받은 아기고양이 돌보기 나는 강아지 두 마리 고양이 여섯 마리에 집사이다. 고양이 4마리 였을때 주변에선 그것도 많다며 그랬고, 나 또한 더 이상 애들을 늘릴 생각이 없었다. 2019년 3월 29일 저녁8시쯤.. 차가운 길바닥에 눈도 못 뜬 아이가 있었다. 몸이 너무 차가웠다 이대로 두면 죽을 것 같아서 집으로 데리고 왔다. 물병에 뜨거운 물을 넣고 양말을 씌워주었다. 탯줄이 달린 채 눈도 못 뜬 생후 3~4일 정도 되어 보이는 내 손바닥보다 아주 작은 아가였다. 고양이를 키우지만, 이렇게 작은아기를 케어한다는 게.. 분유를 주는 것 또한 모든 게 다 처음이었다. 인터넷을 찾아보면서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일단 잘 먹여야 할 것 같아 분유를 사서 2~3시간 간격으로 배변 유도> 분유> 배변 유도> 잠재우기 이렇게 잠도 잘못 .. 2019. 12. 8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