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버려진고양이2

유기된 페르시안고양이 구조하다 2020년 새해부터.. 유기된 고양이를 구조하다 1월 5일 저녁 8시 40분쯤.. 일을 마치고 남집사와 집가는도중에 고양이를 만났다 처음에는 산책 중인 고양이인 줄 알았는데 아이 상태가 길 생활을 좀 한 것 같았다 엉덩이 쪽에 털이 뭉쳐서 변과 함께 달려있고 특히 애교가 엄청 많았다... 페르시안 고양이는 장모종으로 길 생활하기가 힘들다 캔 따는 소리에 바로 반응을 보이는 것을 보니 사람한테 길들여진 것이 분명했다 집에 가서 이동장을 가져와서 구조 시도를 했는데 이동장을 너무 무서워했다 몇 번 실패하고 어렵게 이동장에 넣어 구조에 성공했다 우선 가족이 운영하는 가게에 데리고 와서 혹시나 이 아이를 찾고 있을 주인이 있을까 싶어서 찾아보기로 했다 포인핸드를 봤는데.. 역시나 유기된 지 좀 되어 보였다..ㅠ.. 2020. 1. 8.
나의 여섯번째 고양이 또또 또또의 이름은 애기였다 또또를 만난 건 2019년 9월 19일이다 집에서 남집사랑 라면을 먹고 있는데 밖에서 새끼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렸다 여긴 골목도 많고 캣맘도 많아서 고양이들이 많다 근데 자꾸 이 울음소리가 신경 쓰였다 창문으로 내다보니 지나가는 사람들이 이 작은 새끼 고양이를 들었다가 내려놓고 가는 걸 반복했다 사람들이 계속 그렇게 만지고 있어서 일단 내려가 봤다 내려가니까 어디로 살아졌는지 안보였다 누가 데리고 갔나? 생각하고 다시 집에 갔는데 몇 분이 지났을까 또 울음소리가 들리는 게 아닌가 바로 내려가서 보니 애상태가 말이 아니었다 눈곱이 껴서 눈도 안 보였고 얼마나 굶었는지 몸이 너무 말라있었다 몇 달 전 쪼꼬를 데리고 왔을 때 이 애가 진짜 마지막이다 라고 생각했는데 또또를 본 순간 그냥.. 2019. 12. 14.